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설이 최근 또 다시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 상·하원 의원들이 잇따라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엘리엇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주한미군 감축은 미국의 국익을 버리는 격이라고 지적했고, 아미 베라 하원 동아태·비확산소위원회 위원장은 주한미군 감축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엥겔 위원장은 20일(현지 시각) “우리는 4년 전보다 북한 핵무기와 중국의 공격성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