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이 관노(官奴)와 동침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이후 논란을 빚었던 한 네티즌의 주장에 대해 덕수이씨 대종회와 충무공파 종회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1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관노 관련 글은 조작된 가짜 글이며,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선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난중일기'를 완역한 이순신 전문가인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은 20일 본지 인터뷰에서 "'난중일기'를 비롯해 현존 어느 기록에도 이순신 장군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