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0일(한국 시각)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LA 다저스 시절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이다.류현진이 상대할 레이스엔 그의 인천 동산고 후배인 최지만(29)이 있다. 최지만은 올 시즌 주전 1루수가 유력해 첫 경기부터 한국인 투수·타자가 맞대결을 펼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