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들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꾸준히 먹거리가 쏟아져나오면서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의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4일 회계법인들을 대상으로 재무 자문 용역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이 프로그램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자산 매각을 돕는 제도로 정부 예산 총 2조원이 투입됐다. 캠코는 이 중 6개월간 재무 용역을 맡을 회계법인에 줄 용역비를 총 25억3000만원으로 책정했는데, 국내 대형 회계법인 중 한 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한 회계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