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주한 미군 감축·철수 추진설과 관련, "한국·독일에서의 병력 철수는 권위주의 정부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자 가까운 동맹국을 버리는 일"이라고 했다. 볼턴은 작년 9월까지 백악관에서 안보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주한 미군 운영,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에 깊이 관여했다.볼턴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 '한국에서 트럼프 철수?'라는 제목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사설을 공유하고 "철수하는 미국은 다시 위대해질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Make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