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 교사 A씨가 네 살배기 원아 전체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한 학부모는 지난 6월부터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며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고, 신체 일부에서 상처가 발견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학부모는 “A씨가 아이가 토해낸 음식을 다시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방범카메라 등을 분석해 해당 교사에 대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