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잔혹 동화가 서점으로 튀어나왔다. 드라마에서 동화 작가인 주인공 고문영(서예지)이 쓴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과 '좀비 아이'가 실제 동화책으로 출간돼 예스24 소설·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6위, 8위에 올랐다.대본을 쓴 조용 작가와 일러스트를 그린 잠산 작가가 참여했다.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에는 잊고 싶은 나쁜 기억을 지우기 위해 마녀를 찾아가는 소년, '좀비 아이'에는 식욕만 남은 좀비 아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어머니가 등장한다. 어둡고 서늘한 그림이지만 여운이 남는 따뜻한 결말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