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2016년 경주 지진을 모사한 실험에서 국내 원전의 안전성이 입증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4일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진동을 일으키는 실험 장치를 보유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경주 지진에 대한 원전 구조물의 안전성 공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2016년 9월 경주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전의 경우 신고리 원전 3~4호기는 내진 성능 0.3g(지진 규모 약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