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짧은 동영상 앱(응용 프로그램) 틱톡에 과징금 1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틱톡은 15초 분량의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는 소셜미디어로, 전세계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틱톡은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해외로 이전하며 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방통위는 이에 대해 업체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내릴 수 있다.
◇방통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