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쯤 되면 '퓨처스리그 매직'이다. 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또 한명의 타자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삼성의 '미완의 거포' 이성규(27)다. 이성규는 지난달 24일 한화전을 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 17일을 보내고 돌아왔다. 복귀 후 첫 경기였던 14일 대구 KIA전.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성규는 결정적 홈런 포함, 2타수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 하며 타선에서 강민호와 함께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강민호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