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꾸역승'이 아니라 '꾸역무'다.재개 이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재도전에 나선 토트넘 홋스퍼가 9일 비탈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등권팀 본머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간신히 0대0으로 비겼다. 하마터면 승점 1점도 얻지 못할 뻔했다. 잃을 게 없는 본머스가 도전적인 자세로 덤비자 토트넘 선수들은 사정없이 흔들렸다. 드리블 돌파 실패, 패스 미스, 부정확한 크로스를 남발했다.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제대로 쏘지 못했다. '유효슛 제로'.후반 시작과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