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하다. 사랑하는 이가 옆에 있어도 짜증 나기 좋은 날씨다. 이미 한국 기후는 온대에서 아열대로 바뀐 것 같다. 한데 정작 아열대기후에 사는 태국 사람들이 화내는 모습은 못 봤다. 넷플릭스 음식 다큐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에서도 영국 소설가 로런스 오즈번은 "서로 소리 지르며 싸우는 커플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유는 바로 풍부한 식재료로 만들어내는 눈과 코와 입이 즐거운 음식 때문! 팟타이, 푸팟퐁커리, 쏨땀은 잊자. 여름밤을 행복하게 해 줄 기발한 태국 음식이 수두룩하다.◇태국식 '치맥'태국에서 라면은 대표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