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득(47)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청와대에서 나온지 2달여만에 법무법인 화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법인 화우 관계자는 6일 “천 전 행정관이 1일부터 화우 소속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인 천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서 인사팀장을 맡으며 ‘보이지 않는 실세’로 불렸던 인물이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펀드’ 운영팀장, 2017년 대선 때는 ‘더문캠’ 총무팀장을 맡았다.
천 전 행정관은 지난 5월 사직서를 냈다. 당시는 조국 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