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폭언 등 가혹 행위를 당했다고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선수 고(故) 최숙현(22)씨와 함께 경주시청에서 뛴 동료들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주시청팀 감독과 팀 주장, 팀닥터 등으로부터 받은 추가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그동안 보복이 두려웠던 피해자로서 억울하고 외로웠던 숙현이의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추가 피해자 8명과 면담했으며 이중 2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