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여성 승객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40대 택시기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여성은 택시기사가 잠시 차에서 내린 틈을 이용해 그대로 택시를 몰고 도망치다 사고를 냈다. 검찰은 피해 여성에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노진영)는 6일 준강간미수와 무고 등의 혐의로 A(4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성폭행을 피하기 위해 택시를 몰고 달아난 B(48)씨는 범행 경위 등을 고려해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유예, 택시 절도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A 씨는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