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당시 연세대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성한 기록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연세대 4월혁명 연구반 4·19혁명 참여자 조사서'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4·19 당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들이 '4월혁명연구반'을 구성해 시위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구술 기록 자료다. 문화재청은 "서울뿐 아니라 대구 2·28, 마산 3·15 시위 참여자까지 포함해 구술 조사한 자료는 이 조사서가 유일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