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봉 감독은 감독상도 꿰찼다. 이병헌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여우주연상은 정유미가 받았다. '기생충'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제치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2월25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6월 개최로 연기됐다. 시상식은 1962년 이후 처음으로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봉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