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이 코로나 블루(우을증)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69.2%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조사(54.7%)에 비해 14.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응답자 89.6%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 블루 증상이 심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 증상 1위는 ‘일자리 감소·채용중단 등으로 인한 불안감’(16.5%)이 꼽혔다. ‘줄어드는 소득으로 인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