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전 6연승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은 팀을 먼저 떠올렸다.임기영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2개. 지난달 21일 광주 롯데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던 임기영은 이날 1-0으로 리드하던 5회와 6회 각각 피홈런을 맞으며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6회말 공격에서 팀이 다시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 기회를 잡았고, 팀이 7대2로 이기면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