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을 주요 7국(G7)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에 대해 "한국이 세계질서를 이끄는 리더국 중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안에 대해 "세계외교 질서가 낡은 체제에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 통화에서 오는 9월 G7 정상회의 확대 개편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 초청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이에 문 대통령은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