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간송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한국 문화재의 보고(寶庫)이자 상징인 간송미술관이 국가 보물로 지정된 금동 불상 2점을 경매에 내놨다는 보도〈본지 21일 자 A20면〉에 문화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문화재계 관계자들은 "간송 전형필이 일제강점기 열악한 상황에서 모으고 지켜온 유물이라는 걸 생각하면 참담하고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탄식이 터져 나왔다. "부디 국보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께 낙찰돼 보물들이 계속 잘 지켜지길 바란다" 같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날 학계 일각에서는 "두 작품의 진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