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대병원 경북 문경생활치료센터 물품보관소 안에는 국내 업체 '트라이벨랩'사의 원격의료용 장비가 조각조각 해체돼 박스에 담겨 있었다. 모니터링창, 혈압계, 심전도 측정을 위한 선 등 각 부품이 뒤엉켜 원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복지부는 이 장비를 지난 3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약 한 달간 이 센터에 입소한 코로나 확진 환자 원격진료에 쓰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모든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이 기기는 다시 해체돼 박스에 담겼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다른 시범사업이나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전에는 이 상태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