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증산(增産) 전쟁'을 멈추기로 합의했다고 트윗했다. 그의 트윗에 국제 유가는 폭등했지만, 트럼프의 말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해석이 엇갈리면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사우디, 러시아 두 나라가 원유 감산(減産)에 합의해도 코로나로 원유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당분간 유가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2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한 내 친구 MBS(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방금 통화했다. 그들이 약 1000만 배럴 감산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