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선수들이 고국으로 돌아간다. 이들은 정규시즌 개막 2주 전 한국으로 올 예정이다. LG는 7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9일까지 캠프 연장을 고려하고 있던 LG는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이유로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실시하자 서둘러 7일 귀국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의 취소가 잇따르면서 캠프 연장 시 귀국 항공편을 구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외국인 선수들은 함께 타지 않았다. 외국인 투수 타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