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된 가운데 예정보다 늦게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7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중단된 리그의 재개 시점이 다음달 3일까지 2주 더 연장되는 방안이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관계자는 "전국 초중학교가 휴교하는 상황에서 예정됐던 이달 18일 리그 재개는 어렵다는 판단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중순 개막한 J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를 중단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정규리그, 컵대회 등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하지만 확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