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예선에서 이탈리아에 0-3 완패를 당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린 2020 데이비스컵 테니스 예선(4단 1복식) 대회 이틀째 복식 경기에서 본선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다. 전날 1, 2단식에서 이덕희(서울시청)와 남지성(세종시청)이 연달아 패하자 한국 대표팀은 이날 남지성-송민규(KDB산업은행) 조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이들마저 이탈리아의 파비오 포니니-시모네 보렐리 조에 0-2(3-6 1-6)로 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