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일반 신자들과 직접 만나는 대규모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로 대체한다.교황청은 오는 8일(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주일 삼종기도에 교황이 직접 참석하는 대신 인터넷 생중계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행사는 바티칸 뉴스 웹사이트와 성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등으로 볼 수 있다.교황은 매주 일요일 오후 성베드로 광장을 굽어보는 사도궁의 집무실 창문을 열고 주일 삼종기도를 한다. 이때 수천명의 관광객과 신자가 교황을 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