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가 전주 KCC의 선수단 호텔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9일 "내일부터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날 KCC 선수단의 전주 호텔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격 중단이 결정됐다.KCC 구단은 전주에서 라마다 호텔을 이용한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이 알려졌고, 해당 사람은 선수단과 같은 시기에 라마다 호텔에 머물렀다.확진자는 28일 오후 4시11분께 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