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 '1Q84'에서 공영방송 NHK 수금원의 집요함에 대해 서술했다. 소설 속에서 수금원은 주말도 가리지 않고 가가호호 찾아가 수신료를 독촉한다.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 집 앞에선 "안에 계신 것 알고 있습니다"라며 고함 지른다. 일본에선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이 원내(院內)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당은 선거 과정에서 국정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도 않은 채 오로지 "NHK를 때려 부수겠다"고만 했는데, 여기에 공감한 유권자가 상당했던 것이다.우리나라에는 'KBS 수금원'이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