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총력전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빅이닝 접전을 펼쳤다.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접전 끝에 8대10으로 패했다. 이날 두 팀의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폭발했다. 한국은 6점 뒤진 어려운 상황에서 짜임새 있는 타선을 앞세워 추격했다. 비록 패했지만, 수확이 많은 경기였다. 그동안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이 좋은 감을 보였다. 17일 결승전에선 총력전이 열리는 만큼, 전혀 다른 양상이 될 수 있다.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한일전'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