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러닝 브랜드 '브룩스' 플래그십 스토어. 20대 초반 대학생에서 갓 퇴근한 40대 직장인까지 20여 명이 모여들었다. 몇백m 떨어진 한강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함께 몸을 풀고 한강변을 따라 3㎞ 넘는 코스를 내달렸다. 이 모임은 브룩스가 운영하는 달리기 프로그램 '런업'을 수료한 사람들이 결성한 러닝 크루(달리기 동호회)다. 최근 달리기가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며 이처럼 도심 곳곳에서 함께 뛰는 모습이 흔해졌다.달리기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다. 크루장(長)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