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5·최진리)가 악플에 시달리다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것과 관련,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감했다. 박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리 관련 질의에 "저희들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이날 우 의원은 국감에서 "설리가 불행하게 희생당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실명제, 악플 방지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건 문체부 소관이 아니지만 문체부 차원에서도 대중문화 예술인을 보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