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5번째 한국시리즈 출격을 앞둔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필승의 각오를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김 감독은 17일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맞상대로 결정된 직후 구단을 통해 "키움은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좋은 전력을 갖췄다. 하지만 우리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하나 돼 한국시리즈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 시즌 SK 와이번스와 치열한 정규시즌 1위 경쟁을 펼쳤다. 한때 SK에 9경기차까지 뒤지면서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기록이 4에서 멈출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꾸준한 추격 흐름 속에 SK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