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템포, 리듬, 존 모두 대단했다. 몸쪽, 바깥쪽으로 모든 공이 효과적이었다."워싱턴 내셔널스 데이브 마르티네스의 입이 귀까지 벌어졌다. 워싱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산체스는 8회말 2사후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을 때까지 노히터 행진을 벌였다. 볼넷 1개와 사구 2개만을 내줬을 뿐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공 묶었다. 7⅔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 수비수들도 산체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