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온 관심이 힘든 사람들에게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최근 인터넷에 부는 '곽철용 열풍'으로 최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김응수(58·사진)씨는 3일 본지 인터뷰에서 "13년 전 뿌린 씨앗이 이렇게 꽃을 피울 줄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세(大勢)를 이용한 첫 광고로 연말 기부 캠페인 광고를 선택했다. 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 모금 캠페인 광고에 대가 없이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최근 한 달간 인터넷에선 김씨가 2006년 개봉작 '타짜'에서 연기했던 깡패 캐릭터 '곽철용'이 새삼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