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유통된 제산제 '잔탁(Zantac·사진)'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소량 검출됐지만, 국내에 수입돼 유통된 제품에서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잔탁은 다국적 제약회사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제조·판매하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한국GSK사가 수입한 알약과 주사제가 유통되고 있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GSK가 국내에 판매 중인 잔탁 3개 품목(알약 75㎎·150㎎, 주사제 2mL)과 라니티딘 등 잔탁 제조에 사용된 원료 35개 제품을 걷어 검사한 결과, 미국과 유럽에서 문제가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