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노련한 피칭과 유민상의 동점포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대1로 승리하며 올시즌 삼성전 8승7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17일 KT전 이후 광주 홈경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취점은 삼성 몫이었다. 양현종을 상대로 매 이닝 출루를 이어가던 삼성은 0-0이던 4회초 선두 러프와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강민호의 적시타로 앞서갔다. 하지만 KIA는 0-1이던 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