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가 77일 만에 웃음을 되찾았다.터너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4안타 4볼넷 3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이로써 터너는 지난 5월 29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77일 만에 시즌 5승(10패)을 달성했다.경기가 끝난 뒤 터너는 "꾸준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던 결실을 맺었다. 걱정하지 않고 자신 있게 던졌다"며 "김민식 리드가 좋아 상대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서재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