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동호인 축제인 '마스터스 대회' 남자 자유형 100m(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 출전한 이동현(28)씨 곁엔 어머니 정순희(58)씨가 있었다. 다른 선수들이 몸을 푸는 동안 그는 어머니와 3번 레인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출발대에 선 아들 뒤에서 "파이팅!"이라고 나지막이 외쳤다.어머니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물살을 가른 이씨는 1분04초50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25~29세 그룹 참가자 57명 중 51위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스퍼트를 올리는 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