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많이 들어 있는 지갑일수록 잃어버렸을 때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스위스 취리히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20일(현지 시각) 미국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소개했다.연구는 2013~2016년 세계 40국, 355개 도시에서 1만7303회의 실험을 거쳐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은행·영화관·박물관·우체국·호텔 등에서 지나가는 행인이나 직원에게 '누군가 잃어버린' 지갑을 발견했다며 주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100일 안에 지갑 속 명함에 있는 이메일 주소로 반환 의사를 알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