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슬프고 괴로울 때 '눈에서 피눈물이 난다' '심장에 못이 박힌 것 같다' '가슴에 멍이 든다'처럼 몸이 아픈 것 같은 표현을 합니다. 미국 나오미 아이젠버거 박사 연구팀이 이런 언어 습관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답니다.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이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동일할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했답니다.연구팀은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을 처리하는 두뇌 과정이 놀라울 정도로 동일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뇌에서 신체적 고통을 처리하는 영역이 정신적 고통을 겪을 때에도 똑같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밝혔다네요. 뼈에 금이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