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평양에서 ‘황제 예우’를 받았다. 시 주석은 이틀 일정의 북한 국빈방문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전용기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출발했다. 평양 순안공항에 현지시간 12시께 도착한 뒤 환영행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환영연회 등에 참석한 뒤 이날 저녁 9시 40분 평양 5.1 경기장에서 수 만명이 참여한 체조를 관람하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위해 공항 환영 행사에는 1만명이 참여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금수산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