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영상 모바일 공유 앱 '틱톡'을 사용 금지한 데 이어 스마트폰 채팅앱 '위챗'도 미국 내 사용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고 CNN 등 외신들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폭스 뉴스에 출연해 "틱톡이든 위챗이든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중국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중국 공산당에 직접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해당 정보들은 얼굴 인식 패턴, 주소, 전화번호, 친구, 연결된 사람 등에 대한 것일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