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0)이 무시무시한 5월을 보내고 있다. 올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으로 갖은 억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팬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 '대투수'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양현종은 25일 KT 위즈와의 광주 홈게임에서 8이닝 동안 4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째(7패)를 따냈다. 5월 들어 5경기에서 5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6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35이닝 동안 3자책점으로 월간 평균자책점은 0.77(3승2패)에 불과하다. 4월 26일 키움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