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은 유권자 9억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선거다. 인구도 많고 땅도 커 투표에 6주가 걸린다. 인도 총선은 40도에 육박하는 기온 못지않게 뜨겁다고 말하지만, 선거 철만 되면 겨울처럼 얼어붙는 도시가 있다. '국부(國父)' 마하트마 간디의 고향 구자라트주(州) 라지코트다.총선이 시작된 지난 11일 수도 뉴델리에서 남서쪽으로 950여㎞ 떨어진 라지코트. 흔히 간디의 고향으로 알려진 이곳은 20세기 중반부터 인도 최대 금 장신구 생산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2만5000여 명에 달하는 금 세공사들이 인도 전체 금 장신구 생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