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3 보궐선거 격전지인 경남 창원·성산 지원 유세에 나선다. 황교안 당대표가 일찌감치 창원에 내려가 머물고 있는 데 이어, 전당대회에서 황 대표와 경쟁했던 오 전 시장도 등판하는 등 한국당은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이다.최근 한선교 한국당 사무총장은 오 전 시장에게 "21일 창원·성산 강기윤 선거캠프 출정식에 와서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고, 오 전 시장은 "당원으로서 당연히 돕겠다"고 했다고 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지난 전대에서 중도층 지지를 이끌어낸 오 전 시장이라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