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부상 암초를 만났다. 단신 외국인 선수 제이슨 시거스(34·185.5㎝)가 왼쪽 손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오리온 관계자는 29일 "시거스가 손등에 경미한 통증이 있었는데 지난 26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이 심해졌다"며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손가락과 손등 사이에 연결된 뼈가 복합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시거스는 회복에 8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고, 오리온은 KBL에 시거스를 8주 부상 공시했다. 공시 기간은 29일부터 3월25일까지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3월19일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