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완 투수 이보근(33)이 계속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키움은 29일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이보근과 계약기간 3+1년, 총액 최대 1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4년 기준 옵션 최대 8억원의 조건이다.계약을 마친 이보근은 "계약을 하게 돼 홀가분하다. 만족스러운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히어로즈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 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고참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