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청와대에 들어간 문희상 국회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었다. "혼밥하시우?" 문 대통령은 "껄껄걸" 웃었다. 이어 문 의장은 이달 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또 이렇게 말했다. "불통즉통(不通則痛)."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뜻이다. "저변 민심은 경제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커졌다. 이럴 때일수록 소통이 중요하다"며 한 말이다.문희상 의장은 노무현 정부의 첫 번째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 대통령을 부하 직원으로 데리고 일했다. 청와대의 생리, 문재인 개인에 대해 알 만큼 안다는 얘기다. 문 의장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