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전 사무관이 3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쳤다. 그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는 "죽으면 제가 하는 말을 믿어줄 것"이라고 했다. 신 전 사무관이 폭로한 것은 '정부의 민간 기업 인사 개입'과 '억지로 국채 발행해 나랏빚 늘리기'였다. 청와대와 기획재정부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검찰에 고발하고, 여당에서는 '망둥이'라고 하고, 정권 지지자들은 "학원 강사로 돈 벌려고 노이즈 마케팅 한다"고 인신공격을 했다. 그러자 '내가 죽으면 믿겠느냐'고 한 것이다.신 전 사무관은 유서에서 '비상식적인 정책 결정을 하지 않아야 한다...